신길동 매운홍합짬뽕.

아시는 분들 많으시죠?
 
무도에서 나오고..
 
식신원정대에서 나오고...
 
오늘 대학 동기랑.. 도전하러 갔습니다.
 
먹기전에 우유 한팩씩 원샷_
 
쿨피스 한팩 사가지고 들어갔죠..(무려 1시간 20분을 기다렸다는..)
 
사장님이 반갑게 반겨주시더군요.
 
먹고나서 후회하지말고_ 우동먹으라며..(웃으며..이런 악마 흡 ㅠ)
 
짬뽕이 드디어 나오고..
 
국물 한번 떠먹고.
 
동시에 외쳤습니다.
 
맵다. .... 맵다.    .. 맵다...      매워.. 매워!! 맵다!! 매워!!!!!! 맵네!!! 매워!!!!!
하지만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완뽕(완전히 다먹음)을 하지 못하고.
 
동기는 거의 완뽕을 했습니다.
 
먹는 중에. 식은땀 나고_ 장난 아니었어요. 입에 감각이 사라집니다. 정신도 사라지구요.
 
 
 
도저히 못 먹겠어서 이제 가려고 하는데.
 
동기가..
 
나가자 마자.
 
정신을 잃을려고 하는겁니다;;;;;;;;;;;;;
 
갑자기 위아래로 다 쏟을거 같다며. 비틀비틀 거리면서 ..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더라구요..
 
저도 속이 너무 안좋아서 나오자마자 우유 한팩 사서 바로 먹었는데.
 
동기 얼굴보니. 장난이 아닌겁니다.
 
 
갑자기 병원에 가자고 막 그러다가.
 
갑자기 오바이트를 하는데.
 
먹은 짬뽕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대로! 아주 그대로!
 
아주 시원하게 역류하더군요.
 
억 ! 우억!  우어억!  (상황종료)
 
상황 종료 후 집으로 오면서
 
둘이서
 
미친 듯이 웃으면서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오바이트 할 거 같았는데
동기 얼굴 보고_ 놀라서_ 오바이트가 쏙 들어갔습니다... 아 내속 ㅠㅠ
 
너무 아파요 ㅠㅠㅠ.....
 
매운 거 정말 정말 정말 너무 격하게 좋아하시고 잘 드시는 분만
 
완뽕에 도전하세요 ㅋㅋ
 
저 정말 먹다가 어지러웠습니다.
 
그냥.. 중수지만.. 해물떡찜 매운맛 정도는 아주 가볍게 먹고_ 홍초불닭 웃으면서 한판 비우는 ... 내공정도 입니다..
 
앞에 써있더군요..
 
2011년 7월 현재 병원에 실려간 사람 8명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 한명 추가 할 뻔 했네 ㅋㅋ
 
아 ㅋㅋㅋ 진짜 오늘을 못 잊을 거 같네요 ㅋㅋㅋㅋ
 
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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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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