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남편의 무능력으로 생활비에 쪼들리고
사치적인 생활을 했던 전현주는 살던 집도 압류예정이었습니다.
사채빚 독촉과 카드빚 해결을 위해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1997년 영어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초등2학년 박초롱초롱빛나리를 유인해
납치했고 총 세차례 공중전화를 이용해 아이의 부모에게 2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전화 뒤 몇동 커피숍에서 있다가 경찰의 검색에 걸린
전현주는 위기 의식을 느껴 아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해 다른아이를 희생시킨 전현주..
이윤상군이 떠나고
3년후, 이윤상군의 어머니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자마자
아들과 아내를 잃은 고향에서 더이상 살기싫어
이윤상군의 아버지는 딸(이윤상군의 누나)를 데리고 이사를 가셨다네요.
당시 형군은 친모가 아닌 아버지와 2년전 재혼한 이씨와 살고있었다네요.
형호군의 아버지와 이씨 사이에서 형호군보다 2살어린 갓난아기(형호군의 동생)이 있었구요.
(이씨는 영화제작당시 영화관계자가 친부모들에게만 허락을 받았다는 이유와
영화내용중 아이가 비만이라는 이유로 엄마가 혹독하게 운동시키는 모습등
그로인해 극중아역이 엄마에게 수시로 "계모같다"라는 말을 하는것 등
자신이 낳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친자식처럼 키웠는데
영화에서는 자신이 계모로만 부각돼 강한 불만을 드러냈었죠.)
이혼한 상태였던 형호군의 친모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고
영화 <그놈목소리>와는 내용이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당시 수사를 했던 경찰 관계자는
"형호군의 친모가 경찰을 따라다니며 매일같이 함께 수사하고 고생했다"
고 밝혔고 수사에 불만이 많아 수사경찰들과 사이가 좋지 않던
형호군의 아버지와는 거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범인의 목소리와 성분이 일치한 가장 유력했던 용의자는 형호군의 먼 친척.
그러나 형호군의 이러한 가정사가 밝혀질 경우 용의자일 뿐인 친척이
가정사정에 의해 매도되거나 억지누명을 쓸 우려가 있어 경찰관계자들은 쉬쉬해왔다고 합니다.
형호군의 동생은 형호군이 살해된 후,
친할아버지로부터 각별한 애정을 받아왔으며
이혼 후 생활이 힘들었던 형호군의 친모에게도 생활을 지원해주었다고 합니다.
형호군의 동생은 현재 24살의 건장한 청년으로 얼마 전 군에서 제대해
할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네요.
실제 사건이 일어난 놀이터는 위사진과 같으며,
사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벤치에 앉은 사람이 얼굴이 보이도록 뒤돌아보고 있는 벤치 3개가 없어짐.
당시 아들을 잃고 계속되는 사업실패로 몇년간 술에 빠져 사셨다네요.
"아들또래들 큰 거 보니까 가슴이아프다,
너무 힘들다, 이제는 공소시효가 끝나 범인이 잡혀도
처벌할 길이 없다. 범인이 자수했으면 좋겠다.
범인이 공소시효 소명로 자유인으로 돌아가 활보하고 다닌다는건 생각하기도 싫다.
자수해서 정말 사죄하는 마음으로 나한테 오면
나는 공소시효 아니라 그것이 더 길다 하더라도 다 용서해 주고 싶다"
범인은 이혜진(11)양과 우예슬(9)양 집에서 불과 130여m 떨어진 곳에서 혼자 사는 남성.
크리스마스이브, 한동네에 살던 초등학생 혜진양과 예슬양을
납치, 성추행하고 살해하고서 시체를 10토막 내 인근 야산과 저수지에 버렸다.
이혜진양은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가족곁으로 가게되었고,
우예슬양은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한상태입니다.
범인정씨는 사형되었고
우예슬양의 집은 이사를 갔지만
이혜진양의 아버지는 현재 아직 그 집에 살고 계십니다.
동네에서 폐지를 주우시는 일을 하시지만
아직도 범인의 집 근처는 가시지 않는다고 하네요.
개구리소년의 부모중 한 아이의 아버지가
용의자로 지목되어 집 벽을 부수고 뭐 그랬었죠.
그분은 현재 돌아가셨다네요.
'개구리소년실종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
타살임이 명백하고 누군가에게 처참히 죽어간것이 확신한한데도
이제는 그 범인이 나타난다한들 처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공소시효는 패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야합니다.
[개구리소년실종사건]은 많은 의문점들이 있다는 것..
정부는..경찰은..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인가
다시 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