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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닦이 - 2.txt




콩만 : 빨리 한구더닦고 나가자, 아니면 그냥 나갈까??

 

아똥 : 우리한테 주어진 할당량이 3구였다아이가; 금방끝난다고,

 

콩만 : 마!!! 우리도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똥 : 괘안타, 우리가 다이다이(맞짱)까면 이긴다.

 

콩만 : (내심겁먹음ㅋㅋ)그...그래? 니만 믿는데이

 

순진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중얼,

 

중얼

 

중얼,

 

중얼,

 

중얼,

 

누군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게 됬습니다.

 

자연스레 고개를 돌려보니 와꾸가 있는 의자였죠.

 

분명히 누워있어야 할 와꾸가 앉아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거였습니다.

 

먼가 일이 잘못됬음을 직감적으로 느꼇죠.

 

아똥 : 마 일나라!!! 일나바라!!

 

흔들어 깨워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겁니다.

 

그때였습니다!!!!!!!!!!

 

관리자 : 머시 또 이리 시끄럽노!!!!(머가 이렇게 또 시끄럽냐!!!)

 

앞치마에는 여전히 피를 묻힌 관리자 아저씨가 나왔습니다.

 

콩만 : 아니 임마가예.. 좀 이상한데요?

 

관리자 : 점마 원래 저리 기가 허 했나??(저녀석 원래 저렇게 기가 약했어?)

 

콩만 : 잘모르지예, 저희야 기가 약한지 안약한지.

 

관리자 : 그렇게 큰일은 없을끼다. 원래 기가 약한사람은 이런곳에 들어오면

             안되는데, 점마 보니 잠시 기가 빠져나갔는갑다

 

아똥 : 기요??드래곤볼에 그런 기요??(이녀석은 진심이였음)

 

관리자 :...........

 

아똥 : ???????????????

 

콩만 : ㅡ_ㅡ;;;;;;;;;;(그 기가 어떤기 인줄은 대충 알고있었음;)

        그라면 우째야 되는데요??

 

관리자 : 있으바라,

 

먼가를 주섬주섬 꺼내들었습니다.그게 팥이였는지 굵은소금이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하여튼 그걸 꺼내들고는

 

관리자 : 여기서는 못하고, 나중에 나갈때 점마 몸에다가 있는힘껏 주 던지라!!!

 

하고, 그 기억안나는 그 고체를 주더군요.

 

관리자 : 자 너거는 빨리 2구 남았으니깐 빨리 닦고!!

 

여기서 또 궁금증이 폭팔했습니다!!!!!!!!!!!!!!!!!!!!!!!!!!!!이번엔 제가 아니고,아똥

 

아똥 : 저 아저씨. 아저씨는 왜 그라는데요?

 

관리자 : 머가???

 

아똥 : 아까 몰래 훔치봤는데 (훔쳐봤는데)

          시체에다가 바느질은 왜하는데요??

 

관리자 : 이놈의쉐끼!!!!!!내가 그렇게 보지말라고 했는데!!!!!!!

 

분위기는 먼가 심각해졌습니다.

 

관리자 : 너거들 일당안받고 그냥 가고싶나!!!! 어른말을 왜 안듣노!!!!!!

 

맞는 말이죠. 애당초 경고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말을 안듣어서 생긴

 

불상사입니다. 게다가 친구한녀석은 저렇게 너불어져 있고,,

 

관리자 : (한숨을 내쉬며)너거는,,봐서는 안될 큰걸 봐뿟다.

             보통 사람은, 자연사,사고사가 있는데,

             교통사고가 났다던지, 익사사고등 이런게 무수히 많은데

             교통사고가 났으면 사지가 찢어졌을끼다아이가

             그걸 다시 원상복구 시켜야되는데,

             그걸 복구시키는 작업에 누가 보고있으면 부정이 타는법이다.

 

아똥&콩만 : ...............죄송해요.

 

관리자 : 그래도 우짜겠노.이왕 바뿐거, 일단 일빨리 마무리 지어라

             니 친구 귀신한테 씌일라.

 

콩만 : 귀신요??그라면 점마 귀신에게 씌인겁니까??

 

아똥 : 아까는 기가 없다메요!!!!( 친구지만 정말 너란 남자는....)

 

관리자 : 그래 빨리 끝내라,이왕 이렇게 맡긴거, 벌써 신들은 알고있을건데

             중간에 그래되뿌면 기분나빠해서 안된다.

             북쪽으로는 무조건 머리를 두게 하지말고

 

아똥 : 그건 또 왜요??

 

관리자 : 니 반에서 맻등하노!!!!

 

아똥 : ..............조..........조금 못하는데요. (닌 많이 못했다 임마!!!!!!!!!!)

 

관리자 : 원래 북쪽은 시체들이 눕어있는곳 아이가!!! 그러니깐 그러지

 

그래 맞다. 나도 대충 어머니한테 몇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린 수시로 와꾸를 신경써가며 염에 신경써가며 분주한 40분을 보냈습죠;

 

보통 시체 한구에 염하는 시간이 한시간 반입니다.3명에서 할경우야

 

좀더 짧아지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생초짜 둘이서 하는데 40분에 끝낼리는없죠

 

하지만 관리자아저씨가 대충해도 된다고 하셨슴다. 나중에 자신이 다시

 

염을해야, 염받으시는분도 편안히 가실거라고,

 

말그대로 우리에겐 기특해서,아르바이트하는게 기특해서 시켜준것이죠

 

콩만 : 이거 무섭다.. 진짜 왜 술먹고 들어가라는지 알겠네.

 

아똥 : 내말이, 근데 와꾸 점마는 원래 저렇게!!!!!!!!!!!!!!!!!!!!!!!!!!!!!!!!!!!!!!!!!!!!!!!!!!!!

          마!!!!!!!!!!!와꾸!!!!!!!!대가리 북쪽!!!!!!!!!!!!!!!!!!!!!!

 

의자에 누워있던 녀석이,,,어느새 땅에 내려와서 북쪽을 향해 있었드래죠.

 

나중에 안일이지만,누군가 계속 북쪽을 향해 누워있으라고 시켰다고'''

 

다시 머리를 원위치 시켜놓고, 3번째 시체를 염하기 위해 새거즈에 알콜을 묻혔슴다.

 

나이 40-50대로 보이던 아저씨였는데, 팔뚝쪽 문신(옛날문신)이 있었던걸로 보아

 

좀 노셨나보네요-_-;;

 

이분은 아마도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아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창백하기 보단 핏기도 조금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얼음장같이 차갑지가

 

않은,온기가 다소 남아있었기에 더욱이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탁...

 

탁탁......

 

탁탁탁......

 

탁탁....

 

탁탁탁.......

 

철판(철로된 침대)가 움직이더군요.

 

이아저씨가 아닌 다른쪽에서요.........

 

!!!!!!!!!!!!!!!!!!!!!!!!!!!!!

 

 

 

 

순간 소름이 돋더군요.

 

분명히 우리가 염한 사체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우리가 염했던,,,,,,,,,,,,,,,,,,,,,,,

 

그 사체가 덜덜 떨리고 있었습니다.

 

"어버버버버...................."

 

그거 아십니까?사람이 너무 놀라게 되면

 

어버버버 이런소리만 나오고 고함을 못지르게 됩니다.

 

정말 무섭더군요....;;;그런경우를 처음보았기 때문이죠.

 

이상한 낌새를 느끼신 관리자아저씨가 나오시더니,

 

관리자 : 사후경직이란거다.TV에 보던거처럼 벌떡 일어나고 그런건 아니지만

             하긴,,내가 처음에 얘기를 안해줬으니, 별 신경쓰지 말고 일해라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아니-_-;;별신경이 안써집니까!!!!!!!!!!!! 벌써 돌아가신분이 덜덜덜 거리며

 

움직이고 계신데.....;;;;

 

그래도 나란 남자 쿨가이~

 

묵묵히 일을 하며 3번째 시체에도 염을 끝을 낼 무렵이였습니다.

히죽히죽........

 

히죽히죽....

 

와꾸 이녀석이 드디어 실성했군요-_-;

 

저를 보더니 실실 쪼개는(웃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똥 : 마 점마 정신돌아왔는갑다. 개라슥이 끝나니깐 돌아오노, 쑈한거 아이가?

 

콩만 : 상관있나?어차피 점마는 일당 못받을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였습니다.마치 동물이 노려본다는 위압감과,

 

입꼬리만 올라가있는,,,,,,,,,전형적인 비열한남자??-_-ㅈㅅㅈㅅ;;;

 

전형적인 정신나간 사람이더군요.

 

아똥 : 마! 니는 이거 끝나고 두고보자.아구지 다빠뿐다(강냉이 다 털어버린다)

 

와꾸 : 히죽 히죽...

 

콩만 : 아이다, 점마 머가 이상하다.이거 빨리 끝내고 아저씨 불러오자.

 

이렇게 저랑 아똥은,열심히 3번째 시체에 염을 끝내고 아저씨를 불러왔습니다.

 

콩만 : (커튼을 살짝 열며,) 저기 아저씨 다했는데요.

 

관리자 : 어???생각보다 너거 빨리 끝났네?

 

콩만 : 죄소해요, 점마 신경쓰여서 똑바로 못했습니다.

 

관리자 : 음 그래??그래도 솔직해서 좋다.보자....

             머 이정도면 내가 나중에 손볼일이 많이없어서 되긋네; 있어봐라

             아저씨도 이거 마저 끝내고 같이 나가자.

 

콩만 : 네.

 

이렇게 아저씨의 확답을 얻어내고 저희는 와꾸옆에 앉으며 뺨을 계속 때렸습니다-_-

 

아똥 : 이라다보면 지가 나중에 아파서 일어나긋지.

 

찰싹 찰싹,찰싹,찰싹,

 

몇십대를 때렸는지 모르겠네요.

 

와꾸 : 마 너거 돌았나 와때리노!!!!!!어???어???

 

콩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신같은기 돌아왔네 방갑소 친구!!!

 

와꾸 : 먼데??

 

아똥 : 머긴 머야 니 일당은 날아간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와꾸 ; 머라노 나도 같이 닦았구만,

 

?

??

???

????

?????

??????

 

아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만 : 지1랄병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꾸 : 와 임마들 한순간에 바보만들라카네, 나도 닦았다.

 

콩만 : 니 여기서 계속 자빠져 자고있었다.구라좀 치지마라.

 

와꾸 : ??????머라노 아똥이 쓰러져있고 내가 니랑 같이 닦았다아이가!!!!!!!!

 

? ?

 

???

 

???

 

???

기분탓일까요. 밀폐된 공간에서 바람이 부는걸 느꼇던걸.....

 

콩만 : 니도 느낏나?

 

와꾸 : 머!!?

 

콩만 : 바람불었다아이가

 

와꾸 : 내 콧바람이겠지 빙신아.

 

아똥 : 아이다, 니가 무슨 황소가,콧바람이 그렇게 쎄게!!!

 

콩만 : 그건 그렇고(저흰 참 단순한;;그새 잊어버림 ㅋㅋㅋ)

          니가 내랑 염했다고???지1랄도 많이 하면 병이다.

 

와꾸 : 와.......니 진짜 꼬롬하네(얍실하네) 내 진짜 했다니깐!!!!!

 

아똥 : 무슨말하노,점마 내랑 같이 했는데 니 엄1창(-_-)찍고 여기 누워있었다.

 

와꾸 : ...........진짜가??구라안치고???

 

콩만 : 우리가 이런거가지고 머한다고 니한테 구라를 치겠노?

 

한참 이렇게 소란중이던중,관리자 아저씨가 나오셨습니다.

 

관리자 : 머가 이리 또 시끄럽노?

 

콩만 : 임마 이기 좀 이상한데요?지 앉아있어노코 저랑같이 염했답니다..

 

관리자 : !!!!!!!!!!!!!!!!!!???????????

 

관리자 아저씨가 크게 놀라는 눈치더군요.

 

관리자 : 니 분명히 니는 같이 염했나??

 

와꾸 : 네!!! 아똥 점마가 앉아있고 저랑 콩만이랑 같이 염했는데요.

 

관리자 : 아똥점마는 왜 앉아있데

 

와꾸 : 모르겠습니다.갑자기 저한테 와서는 내 좀 쉴란다. 너거끼리 해라

          하고 쉬던데요??

 

관리자 : 마! 아까 니한테 줬던거 가지고 있제?

 

콩만 : 네

 

관리자 : 그라믄 일단 나가자.나가기전에 절하고 나가라!

 

이유는 몰랐습니다. 그저 시키는데로 할뿐이죠.

 

나가서는 와꾸몸이 아닌 저희 전부에게 그 기억안나는 물체-_-;;소금인지 팥인지;;

 

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아프더군요-_-;;

 

그렇게 해서 받은 일당은 50만원!!!!!!!!!!!!!!!!!원래는 40-45만원 가량이지만,

 

고생했다고 조금더 챙겨주더군요.아저씨 최고

 

뜨거운 돼지국밥에,밥을 먹고 집으로 각자 헤어졌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죠.

 

그날 밤에 잠이 안왔습니다.누군가 계속 주위를 맴도는것 같기도 하고,

 

아까 일이 계속 걸리적 거리기도 해서,와꾸에게 전화를 걸었죠;

 

그당시때 최고의 인기 스카이!!!! 16화음 벨소리에 칼라배경!!!-_-;;

 

띠롱띠롱~~

 

띠로롱띠로롱 (컬러링 따윈 없는 시크남)

 

띠로롱 띠로롱

 

안받더군요-_-;;분명 아똥이랑 나이트(해운대에 위치한 보라XX)를

 

갔을거라 생각하고 발신자제한표시로 아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벨렐렐레

 

벨렐렐레

 

아똥 : 누구세요?

 

콩만 : 오빠~~~(저당시때만해도 여자목소리 흉내 잘냄-_-;;)

 

아똥 : !!!! 누구...?

 

콩만 : 폰팅하실래요??(한창유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똥 : 아 누구신데요??

 

콩만 : 저기,,,마음에 들어서 전화번호 겨우 알아냈는데..

 

아똥 : 아~~ 그래요???이름이???

 

콩만 : 콩만이요-_-^

 

아똥 : 이 ㅅ1ㅂㄹㅁ;;;와!!!

 

콩만 : 나이트가??어딘데??

 

아똥 : 아 몰라 집인데 잠도 안오고 찝찝해 죽긋다.

 

콩만 :????!!!!!!! 니도??

 

아똥 : 그라믄 니도 ?????

 

콩만 : 어!! 우리 둘다 그렇는데, 와꾸 금마는 우째 됬을라노;

          일단 이대로는 안되겠다 술먹게 나온나.

 

미성년자지만;;;다른분들도 다 그랬으리라 믿습니다-_-^(책임회피)

 

그렇게 하여 덕천동이란곳에서 저랑 아똥이랑 만나게 되었죠.

 

여전히 와꾸는 전화를 안받았구요.

 

저희는 이날 큰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보통 더위나,무서운일을 겪고 나서

 

술을 먹으면 안됬었는데(왜그런지는 모름) 저희는 캐 만취가 되어버린거죠.

 

네발로 기어서 집에 들어갈만큼-_-;;

 

잠이 들었습니다.생전 태어나서 가위는 눌려보지 않았기 때문에,

 

가위는 아니고 그저 악몽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

.

.

.

.

.

악몽이더군요

 

와꾸와 아똥이 저를 염해주는 그런 꿈을 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배실배실 웃어가며 저희가 하던 행동 똑같이요.

 

BUT!!!!!!!!!!!!!!!!!!!!!!!!!!!!!문제는

 

아똥은 와꾸와 제가 염해주는 꿈을 꿨답니다(진심 거짓말인줄;;;)

 

하지만 더 큰문제가 있었으니,

 

저희가 이꿈을 1주일 내내 똑같이 꿨습니다-_-;;;;;(무섭더군요)

 

심지어는 저희가 염해준 3분; 그분이 쫓아오는꿈까지 꿨습니다.

 

그것도 1주일 내내요..식욕도 없고 잠자긴 무섭고,

 

아마도 1주일동안 5-6KG정도는 빠진것 같네요. 다이어트 짱

 

와꾸 이녀석은 그 후 1주일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_-;;

 

핸드폰도 안받구요............

 

일은 안해놓고 돈은 돈대로 다 받아간 와꾸녀석이!!!!!!!!!!!!!(저흰 돈에 예민해용)

 

잠수를 탄거라는 짧은 생각을 했죠,

 

보통 부모님이 맞벌이 이시라, 집에 잘 안계시기 때문에 무작정 집에

 

쳐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손에는 사랑이 듬뿍 담긴 펀치와 함꼐요^^

 

띵동!!!

띵동!!

 

마!!!!!!! 문열어라!!!!!!!!!!!!!!!!!!!!!

 

띵동!!

띵동!!

 

철컥.

철컥.

 

문이 열리더군요.

 

헉!!!!!!!!!!!!!!!!!!!!!!!!!!

 

사람이 아니라 미이라가 나오더군요-_-

 

게다가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는둥 헛소리를 해가면서요..............;;;;;

 

거짓말이 아니라 일주일사이에 10kg는 족히 빠져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잠을 못잔듯 퀭한 눈초리와, 턱까지 내려오지못해, 아예 흘러내려버린

 

다크서클,(팬더는 저리 가라 였습니다)

 

무엇때문에 누가 괴롭혔는지,주위를 연신 살피더니 저희를 집으로 안내하더군요.

 

불쌍해서 사랑이 듬뿍담긴 펀치는 못줬지만, 어디한번

 

이유나 들어보고 패기로 했습니다

 

녀석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저희를 충분히 경악하게 만들었죠..........

 

경악자체가 아닌 놀라움!!! 그리고 공포를 선사하게 해줬습니다.


녀석이 저희에게 전해준 그 말과 언어로는 아마도 전달이 안될듯 싶습니다.

 

다른세계에서 온듯한, 꿈에서만 일어날만한 얘기를 저희에게 하더군요.

 

이건 1년이 지난 아니 5년 10년이 지나도 잊어 먹지 못할거 같습니다.

 

와꾸 : 마,,,,,,,,너거들 잘들어라, 분명히 난 구라안치고 말할테니깐,

          믿든 안믿는 그건 너거 자유다.잘들어라......

 

그녀석이 기억나는건 아주 단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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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또 잘려버리네요... 3편으로 이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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