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말라버린 불모의 땅을 30여년에 걸쳐. 숲으로 바꾼 남성이 있습니다.
그 크기는 1360에이커. 센트럴파크보다도 큰 숲을 그는 혼자서 만들고, 가꿨습니다.
인도의 나무심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멋진 일화입니다.
Molai 숲의 창조자 Jadav Molai Payeng (51)
인도북부 앗삼에 사는 Jadav Molai Payeng 씨는 환경운동가들중 한명.
모든 일의 시작은 1979년, Payeng 씨가 아직 16살 때였습니다.
집 근처의 모래톱을 따라, 많은 야생동물이 죽었는 것을 목격한것이 계기였죠.
물도 없이, 그늘이 될만한 숨을 곳조차 없는 모래톱에서
그저 메말라 죽어가는 동물들을 본 그는 이 땅을 바꾸기로 마음먹었고...
그후 한 그루씩. 직접 손으로 식물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수십년간의 노력끝에 다양한 식물속에 숲이 만들어졌으며.
벵골 호랑이, 인도 코뿔소, 독수리, 사슴과 토끼같은 각종 동물들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는 이 숲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 "Molai" 숲이라 이름지었습니다.
약 100마리의 코끼리무리가, 매년 정기적으로 이 숲을 방문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정도 머무르며 이곳에서 출산을 한뒤, 다시 돌아간다고하는군요.
Payeng 씨는 현재도, 아내와 3명의 아이들과 이 숲속 오두막에 살고 있습니다.
소를 사육하여 마을에 우유를 팔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는 앞으로도 가난한 삶을 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라고 했습니다.
2012년 4월 22일. 자와할랄 네루대학에서 그의 놀라운 업적에 대해 소개했으며.
당국에서도 그의 업적에 대해 상을 수여했으며, 인도산림연구소의 초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외 산림전문가들은 "그는 30년간 그일을 해왔다.
아마 다른나라에서였다면 그는 이미 영웅이 되었을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숲에 바친 30년간을 돌아보며 그는 "아직 아무 것도 성취한 것이 없다" 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30년에 걸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숲"을 만들 계획이라는군요.